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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RE Music

동물원 거리에서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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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정보

 

작사 작곡 편곡

 

 

Youtube Official

 

거리에서 가사

 

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 곳으로 떠나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 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 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 먼 그 곳으로 떠나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동물원 1집 (거리에서 / 변해가네)
동물원
1988.01.15

앨범설명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새기는 노래가 있다. 다시 없을 아티스트 김광석, 싱어송라이터 김창기를 주축으로 7명의 친구들이 모여 결성된 동물원은 80년대 말 격변기를 겪은 젊은이들에게 있어 위로였고 벗이었다. 단출한 곡 구성에 진심을 더한 노랫말은 사랑과 이별, 고민 그리고 추억 등 우리네 평범한 일상에 투영되어 희노애락을 같이 한다.
 
앨범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훗날 김광석이 다시 부른 "거리에서"와 "변해가네", 편안한 리듬의 서정 발라드 "잊혀지는 것"으로 이어지는 감성은 그 시절을 대변하는 향수다. 가진 것이 없어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거라 믿었던 그 시절에, 숱한 고민으로 잠 못 이루던 밤과 함께 나지막이 울려 퍼졌을 동물원의 노래는 시간을 거슬러 우리의 메마른 가슴을 울린다. 본 작을 명반이라 칭하는 이유가 비단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의 21위로 선정된 기록 때문만은 아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모든 것은 잊혀지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이 음반은 보여주고 있다. 그리하여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이 앨범에 수록된 노랠 들으며 눈물 한 방울을 흘릴 순수한 영혼이 계속 존재하는 한 이 앨범의 생명력은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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