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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희 휴가 (Feat. Windy City)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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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Feat. Windy City) 정보

 

작사 방시혁 작곡 윈디시티 편곡 윈디시티

 

 

Youtube Official

 

휴가 (Feat. Windy City) 가사

 

어색하게 짧아진 머리를 긁적이며
넌 예전같은 말투로 내게 말하네
오랫만이야
까맣게탄 피부에 여전히 하얀 웃음
넌 힘든 훈련이지만 괜찮았다고
웃어버리네
내곁에 네가 있고 네곁에 내가 있어
이렇게 함께 있어~마치 예전같아
내일이면 보내야 하지만
한참을 또 볼 수 없겠지만
괜찮아 난 기다릴 수 있어
바로 그 말을 그 말을
기다린단 그말을 그말 한마딜 못해
난 바보같은 말만해 어색하다고..
오랫만에 보는 너

밥을 급히 먹어서 목이 너무 쉬어서
난 함께 있기 싫다고 말도 안되는
그런 말만을 해
시간은 흘러가고 오늘이 끝나가고
이렇게 보내면 나~ 정말 안되는데
내일이면 보내야 하지만
한참을 또 볼 수 없겠지만
괜찮아 난 기다릴 수 있어
바로 그 말을 그 말을
이젠 말을 해야해 후회가 남지 않게
너 걱정하지 말라고 기다린다고
기다린다고 나~
기다린다고 나~
너를 기다려~ 너를~ 널~

Music Is My Life
임정희
2005.06.10

앨범설명

[Music Is My Life]는 분명히 신인가수 임정희의 데뷔 앨범이 맞다. 그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이름과 얼굴, 노래를 기억하고, 그저 데뷔 전부터 수많은 음악 관계자들의 러브콜과 피처링 참여가 있었을 뿐이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줄곧 분주한 이들의 발걸음을 쉬게 하던 '거리의 디바'가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신인'의 이름으로 발표한 본 작이 바로 임정희의 시작점이 맞다.
 
Diana Ross의 곡을 차용하여 자신의 노래로 해석한 "Music Is My Life"로 시작해, 기타의 선율 위로 얹어지는 덤덤한 목소리가 더욱 슬픈 이별곡 "눈물이 안났어", 임정희만의 소울이 가득 담긴 "시계태엽" 등을 거치는 트랙들은 노래가 끝난 후에도 그녀의 목소리를 자꾸 맴돌게 한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목소리와 음악적 재능을 JYP 사단에서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의견이 분분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임정희는 기획사의 한계를 극복한 독보적 실력의 보컬리스트였단 걸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무엇보다 '음악은 나의 삶'이라 외치던 그녀의 허세 아닌 진심이 아직까지 대중의 가슴에 메아리치고 있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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