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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연 Mother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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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정보

 

작사 임주연 작곡 임주연 편곡 임주연, 고권도

 

 

Youtube Official

 

Mother 가사

 

이 다음에 어른이 된다면
멋지게 이만큼 크게 되면
하늘거리는 나비들과
레인보우 꽃잎 달린
꿈속의 차를 선물할께
반짝반짝 초록색 나뭇잎
주렁주렁 가지끝을
보석들로 휘감은
우리 그걸 타고 달리자
우린 그걸 타고 가보자 거기로
여우도 사슴도 코끼리도
콩콩콩 뛰며 춤추는 나라
엄마는 언니가
될수는 없을까
꽉 안으면 귀여워 손도 발도
엄마가 동생이
될수는 없을까
간지르면 웃는 아이처럼
우는 아이처럼 예쁜 사탕들처럼
우린 그런 우리가 되자
우린 그런 우리가 되자 어여쁜
젖먹이 귀여운 목소리로
영원한 노랠 불러줄게
우리 그걸 타고 달리자
우린 그걸 타고 가보자 거기로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콩콩콩 뛰며 춤추는 나라
엄마의 노래
임주연
2021.08.30

앨범설명

뮤지션들의 ‘엄마의 노래’ vol.2 공개
-오늘 정오 조동희 융진 임주연 박혜리 장필순의 음원 오픈
-9월 CD 발매 및 합동 공연도 예정

뮤지션들이 엄마로서 부르는 ‘엄마의 노래’ 음반의 vol.2’ 음원이 공개됐다.
조동희 ‘꽃사과’, 융진 ‘내게서 온 사람’, 임주연 ‘Mother’, 박혜리 ‘가장 오래된 닻’, 장필순 ‘나의 세상’으로 구성된 ‘엄마의 노래 vol.2’가 오늘(30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선보였다. 말로, 박새별, 유발이, 허윤정(블랙스트링), 강허달림 등의 ‘엄마의 노래 vol.1’ 음원들이 지난달 공개된데 이어 ‘엄마의 노래’ 음반 나머지 수록곡이 공개된 것이다.
‘엄마의 노래’는 엄마의 마음에 대한 뮤지션들과 일반인들의 창작 음원 발표 프로젝트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이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의 작사가, 싱어송라이터, 기획사 최소우주 대표인 조동희가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함께 기획했다.
일반인 엄마들 상대로 10주간 작사학교를 열고 1명을 선정해 ‘엄마의 노래’ 앨범에 11번째 트랙 작사가로 이름도 올렸다. 일반인이 작사한 가사를 모티브로 조동희가 다듬고 곡을 붙여 새로운 자장가가 탄생했다. 9월 CD 발매와 함께 공개되며 역시 엄마 뮤지션인 마더바이브의 비브라폰 연주가 함께 할 예정이다.
작사 수업 지도를 맡기도 한 조동희는 “치열한 작사수업을 통해 선정된 만큼 그 의미가 크며, 엄마들이 자신의 이름과 꿈을 잊지 않으며 아이와의 시간을 행복하게 채워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정하고 다듬었다”고 전했다.
조동희는 ‘꽃사과’에 대해 “자유와 집중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에게 아이가 셋이나 생겼을 때 기타를 팔고 음악을 쉬었다. 가장 중요한 그 여리고 말랑한 시간에 나도 아이가 되어 그 눈 높이로 함께 놀았다. 그 모든 날이 행복했고 집 앞 빨간 꽃사과 나무 아래를 오가며 많은 계절을 보냈다”라고 모티브를 설명했다.
이어 “나를 어른으로 만들어준 내 작은 친구들아. 어른이 되면 참지 못할 일도 없다지만 굳이 모든 것을 참을 이유도 없단다. 늦어도 부족해도 모두다 괜찮아. 누가 뭐래도 너는 세상 하나뿐인 너야”라고 덧붙였다.
융진은 ‘내게서 온 사람’에 대해 “제목처럼 내게서 왔지만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아 갈 한 사람 내 아이에게 주는 노래다. 모든 순간을 함께 할 수는 없겠지만 노래는 곁에 남아 기쁠 때나 힘들 때 그리울 때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나와 가족들의 마음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라고 사랑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기도 바라며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Mother’의 임주연은 “두 딸 아이들이 일곱 살 때 나에게 장난처럼 해주었던 말 ‘엄마, 엄마 차 내가 예쁜 레인보우 색깔이랑 보석 달린 차로 바꿔 줄게!’에서 시작돼 만들어진 곡이다. 그 차를 타고 행복해하는 우리 셋을 상상하며 만들었다. 언젠가 아이들이 컸을 때 이 노래를 듣고 그 시절을 떠올리며 행복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혜리는 ‘가장 오래된 닻’에 대해 “생명이 시작되면서 모체와 연결되는 탯줄에 대한 곡이다. 아이를 돌보고 살리는 것은 엄마지만 또한 엄마를 살게 하는 것은 아이다. 아이는 엄마의 몸과 시간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엄마는 아이가 주는 숨김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살아갈 힘을 얻는다”라고 소개했다.
장필순은 ‘나의 세상’에 대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말없음표로 오랜 시간 서로를 배려하고 품어오며 이제 다시 또 스스로가 엄마가 된 나의 딸 경윤이를 떠올랐다. 함께 노래하고 제주의 작은방에서 소리를 주고받으며 세상의 수많은 인연 중에 가족이 되었음에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이 엄마가 되고, 엄마로 엄마를 알아간다. 딸과 나의 시작은 달랐지만 넌 나의 친구이고 넌 나의 세상안에 들어와 있었다. 현실적인 고민에 다다름을 알면서도 엄마라는 자리에서 스스로의 꿈을 접지 않고 씩씩하게 걷고 있는 엄마들에게 그리고 준비하는 엄마들에게 용기가 돼 줬으면 한다”라고 더했다.
‘엄마의 노래’ 프로젝트는 오는 9월 26일에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개관 10주년 공연에서 ‘엄마의 노래’ 참여 뮤지션과 일반인들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1. 꽃사과

Lyrics, Composed by 조동희
Piano & Keyboard works, Bass, Arranged by 조동익
A Guitar - 배영경
Mixed & Mastered by 조동익

자유와 집중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에게 아이가 셋이나 생겼을 때,
뭐라도 해보려고 기타를 붙잡고 있다가 노는 아이들의 발길에 그 기타가 부러졌을 때,
저는 기타를 팔고 몇년간 음악을 쉬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그 여리고 말랑한 시간에 저도 아이가 되어 그 눈높이로 함께 놀았지요.
오리고 붙이고, 그리고, 쓰고. 웃고, 울고 어쩌면 '진공관 속의 시간' 같던 그모든 날들이 행복했어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 저의 본적지인 종로로 이사를 했고
집 앞 빨간 꽃사과 나무 아래를 오가며 많은 계절을 보냈습니다.

아지랑이 여름 해가 아이스크림 녹일 때 외투깃을 올려주며 날이 많이 쌀쌀해졌네 말할 때
아직 작은 그 손을 잡으며 이렇게 말해주었지요.

'나를 어른으로 만들어준 내 작은 친구들아
어른이 되면 참지 못할 일도 없다지만 굳이 모든걸 참을 이유도 없단다.
늦어도, 부족해도 모두다 괜찮아, 누가 뭐래도, 너는 세상 하나뿐인 너야.'



2. 내게서 온 사람

Lyrics by 융진, 기유
Composed by 융진
Arranged by 융진
Vocal 융진
Mixed & Mastered by 조동익
Vocal Record 곽은정 at 곽스튜디오
Keyboard _ 최진경(두번째달) at 두번째달@파주
Photo & Clip _ Arkitek_lee

제목처럼 내게서 왔지만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아 갈
한 사람 내 아이에게 주는 노래입니다
모든 순간을 함께 할 수는 없겠지만
노래는 곁에 남아
기쁠 때나 힘들 때 그리울 때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나와 가족들의 마음을 전해줄 수 있길 바라며
사랑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아갈 수 있길 바라며 만들었습니다



3. Mother

Composed, lyric by 임주연
Arranged by 임주연, 고권도
Vocal, Chorus, Piano by 임주연
Guitar by 고권도
Bass by 백승현
Midi programing by 임주연, 고권도
Recorded by 남동훈 @ CJ Azit , 고권도
Song Editing by 고권도
Mixed by 고권도
Mastered by 조동익

제 두 딸 아이들이 일곱살때 저에게 장난처럼 해주었던 말
“엄마, 엄마 차 내가 예쁜 레인보우 색깔이랑 보석 달린 차로 바꿔 줄게!”에서 시작되어 만들어진 곡이고,
그 차를 타고 행복해 하는 우리 셋을 상상하며 뒤를 이어 만든 곡입니다.
언젠가 아이들이 컸을때 이 노래를 듣고 그 시절을 떠올리며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4. 가장 오래된 닻

Lyrics, Composed, Arranged- 박혜리
Vocal, Piano, Synthesizer -박혜리
Acoustic Guitar, Mandolin -장현호
Cello -김영민
Mixed & Mastered- 조동익

생명이 시작되면서 모체와 연결되는 탯줄에 대한 곡입니다.
아이를 돌보고 살리는 것은 엄마지만
또한 엄마를 살 게 하는 것은 아이입니다
아이는 엄마의 몸과 시간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엄마는 아이가 주는 숨김 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5. 나의세상(My World) (feat.조경윤)

Lyrics by 조경윤
Composed by 조동익, 장필순
Piano & Keyboard works, Arranged by 조동익
Mixed & Mastered by 조동익

엄마라는 이름은 참 많은 의미를 담은 호칭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말없음표로 오랜 시간 서로를 배려하고 품어오며 이제 다시 또 스스로가
엄마가 된 나의 딸이 떠올랐다.
그렇게 함께 노래하고 제주의 작은 방에서 소리를 주고받으며...
우린 세상의 수많은 ... 그 수없이 많은 인연 중에 가족이 되었음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생명을 만나고, 딸이 엄마가 되고, 엄마가 되어 엄마를 알아간다.
딸 경윤이와 나의 시작은 달랐지만 넌 나의 친구이고 넌... 나의 세상 안에 들어와있더라...
현실적인 고민에 다다름을 알면서도 엄마라는 자리에서 스스로의 꿈을 접지 않고 씩씩하게 걷고있는 엄마들에게 그리고 준비하는 엄마들에게. 용기가 되어주었으면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배님들과 함께여서 더욱 큰 기쁨이었다.



6. 무지개음표

Lyrics by 조동희, 임소영
Composed by 조동희
Arranged by 조동희, 조동익

vibra phone: 마더바이브
piano & keyboard works: 조동익
chorus 조동희

recorded by 이성록
at 청홍스튜디오(blue red studio)
mixed & mastered by 조동익

가장 오래, 가장 낮은 소리로 부르는 노래가 있다면 그것은 아이 머리 맡에서 불러주는 자장가. 가만히 돌아가는 오르골 소리, 낮게 날아다니는 천장의 모빌, 아이의 잠을 부를 땐 세상 가장 부드럽고 포근한 소리로 소근거린다. 조용히 이마에 입을 맞추고, 아이의 꿈 속 세상에 초대하고 싶은 보드랍고 예쁜 것들을 떠올린다. 매일의 잠이 수월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매일의 꿈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마음만은 한결같다. 너의 편안한 잠을 바라는 마음은 곧 너의 편안한 내일을 바라는 마음이 된다. 두려움을 놓고 편안해지라고 토닥인다. ‘틀려도 괜찮아, 인생의 한 두 마디 뿐인걸’ 너의 노래는 더 없이 아름다울 거라고 응원한다. 아이는 엄마의 소근거리는 음성에, 토닥이는 손길에 스르르 편안해진다. ‘너의 하루 또 한 뼘 꽃잎이 되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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