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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이곳에 오면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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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면 정보

 

작사 조동희 작곡 장필순 편곡 조동익

 

 

Youtube Official

 

이곳에 오면 가사

 

그대 두 손으로 매만지던 찻잔
그대 몰고 왔던 향기들
그대 그 입술로 나즈막한 노래
그대 흔들고간 나의 가슴
모두 남겨져 있어
아직 까진 변한게 없어
오랜만에 찾아온
우리 처음 만난 이 곳
다시 겨울을 준비하는
먼지 쌓인 난로
아직 나를 기억하듯
웃음짓는 사람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예전의 우리
아직 여기 남아 있지
이곳에 오면
그대 두 눈으로 바라 보던 창가
그대 좋아했던 이 자리
우리 지친 하루 쉬어 가던 이곳
이젠 찾지 못할 설레임들
모두 남겨져 있어
아직까지 변한 게 없어
오랜만에 찾아온
우리 처음 만난 이 곳
다시 겨울을 준비하는
먼지 쌓인 난로
아직 나를 기억하듯
웃음짓는 사람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예전의 우리
아직 여기 남아 있지
이 곳에 오면
우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우우 우우우
우 우우우 우우우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장필순
1997.08

앨범설명

90년대 한국 포크를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 장필순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하나음악 조동익 사단이 배출한 수작임과 동시에 경향신문과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 대중가요 100대 명반'의 15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조동익, 윤영배, 장필순 3인의 견고하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어우러지는 곡들로 채워진 본 작은, 아직까지 많은 평론가들에게 최고의 음반으로 손꼽힌다.

수줍으면서도 애틋한 사랑 얘기를 담은 "첫사랑"을 시작으로, 쓸쓸함과 위로를 모두 머금은 타이틀곡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권태롭고 각박한 현대인의 삶을 모던 록 스타일로 풀어낸 "스파이더맨"과 "TV, 돼지, 벌레", 경쾌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 등이 앨범의 대표곡이다. 본 작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인 색깔을 찾았다고 말하는 장필순은 실제로 이때부터 하나음악 포크록 싱어송라이터로서 더욱 명확한 존재감을 드러내었다. 시대를 뛰어넘어 듣는 이로 하여금 각자의 어떠한 시절로 데려가는 힘을 가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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