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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 봄\100984\10032747\0\1\2WykRQoEXxc\https://blog.kakaocdn.net/dn/Gqb4u/btrAGfOLID9/3t0cKtWhf4sIR5yvYkXh2K/img.jpg\
다시 돌아, 봄 정보
작사 김연미 작곡 박기영 편곡 바이블리
Youtube Official
다시 돌아, 봄 가사
기다리고 원한 것들이
하나둘 나를 비켜갈 때
그래 이게 더 좋은 거라
내 등을 자꾸만
쓰다듬는다 어루만진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상처도 절망도
홀가분하다
어쩌면 그려온 것들이
정말 내가 원했던 게
아닐지 몰라 위로해본다
돌아본다 돌아본다
또 서성인다
꿈도 점점 희미해져
흐르는 시간 따라
모든 것이 변해
흔적조차 남지 않은
꿈이 아프다
돌아본다 돌아본다
또 서성인다
아쉬움만 남은 지난 날
소중한지 몰라
흘려보내 버린
그 시간 속
내가 아프고 아프다
창가에 홀로
뜬 달을 보다
꼭 나 같아서
눈물이 난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모두 상처 하나쯤은
품고 살겠지 그런 거겠지
돌아본다 돌아본다
또 서성인다
무엇 하나 할 수 없던 날들
거친 분노 속에
내가 나를 묶은
그 시간 속
내가 아프고 아프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내가 꿈꿨던
순간들 모두
사라진다 사라진다
저 멀리 멀어져간다
돌아본다 돌아본다
또 서성인다
웅크리고 있는 날 본다
하지만 믿어본다
기나긴 겨울 뒤엔
반드시 봄이 온다는 걸
다시 돌아 봄
하나둘 나를 비켜갈 때
그래 이게 더 좋은 거라
내 등을 자꾸만
쓰다듬는다 어루만진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상처도 절망도
홀가분하다
어쩌면 그려온 것들이
정말 내가 원했던 게
아닐지 몰라 위로해본다
돌아본다 돌아본다
또 서성인다
꿈도 점점 희미해져
흐르는 시간 따라
모든 것이 변해
흔적조차 남지 않은
꿈이 아프다
돌아본다 돌아본다
또 서성인다
아쉬움만 남은 지난 날
소중한지 몰라
흘려보내 버린
그 시간 속
내가 아프고 아프다
창가에 홀로
뜬 달을 보다
꼭 나 같아서
눈물이 난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모두 상처 하나쯤은
품고 살겠지 그런 거겠지
돌아본다 돌아본다
또 서성인다
무엇 하나 할 수 없던 날들
거친 분노 속에
내가 나를 묶은
그 시간 속
내가 아프고 아프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모두
내가 꿈꿨던
순간들 모두
사라진다 사라진다
저 멀리 멀어져간다
돌아본다 돌아본다
또 서성인다
웅크리고 있는 날 본다
하지만 믿어본다
기나긴 겨울 뒤엔
반드시 봄이 온다는 걸
다시 돌아 봄
13년 만에 다시 가 본 동물원
동물원
2017.01.20
앨범설명
[13년 만에 다시 가 본 동물원]
데뷔 이후 자신들만의 독특한 노랫말과 색깔로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우리시대 가장 서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그룹, 그리고 언제라도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룹 '동물원'이 세 곡의 신곡을 발표합니다. 1987년 어느 뜨거웠던 여름 날,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 차려진 간이 녹음실에서 첫 번째 녹음을 한 지 29년 만의, 지난 9집 앨범을 발표한 지는 13년 만의 신곡입니다. 3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동물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동물원' 우리를 떠난 친구도 있었고, 그 우리로 새롭게 들어온 친구도 있었으며, 친구들의 삶과 무대에 가득한 공허함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난 친구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원년 멤버인 '유준열'과 '박기영', 그리고 1995년부터 합류한 '배영길' 등 3명의 멤버가 '동물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발표하는 음반마다 흔히 말하는 히트곡들을 남겼습니다.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 방송출연을 자주 하는 팀도 아니고 라디오에서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나오는 노래들도 아니건만 '동물원'의 음악은 어느새 대중들의 마음 안에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이번 신곡들은 그룹 '동물원'과 고 '김광석'의 실제 삶과 우정, 그리고 음악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제작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개막과 함께 발표되어 더욱 뜻 깊은 작품들입니다. 2016년 겨울, 각박한 세상 속에서 어지러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룹 '동물원'은 또 어떤 이야기들을 건넬지 궁금합니다.
- 신곡 소개
1. 다시 돌아, 봄 (작사 김연미, 작곡 박기영, 노래 박기영)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작가이기도 한 '김연미' 작가의 글에 역시 "그 여름 동물원"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동물원'의 '박기영'이 곡을 붙였다. '흐르는 시간 속에 모든 것이 변해 이제 흔적조차 남지 않은 사랑과 꿈'을 아쉬워하면서도, '기나긴 겨울 뒤엔 반드시 봄이 온다'는 믿음을 놓지 않는 노랫말이 추운 계절, 듣는 이들의 등을 따듯하게 어루만진다. 스윙 빅 밴드의 스탠더드 발라드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스트링 사운드에 부드럽게 속삭이듯, 때로는 안타깝게 호소하는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지난 9집 앨범 이후 13년이라는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음악과, 연륜이 느껴지는 감상적인 보컬이 인상적이다.
작사: 김연미
작곡: 박기영
편곡: 바이블리
드럼: 정병학
베이스: 김도윤
기타: 안지훈
피아노: 바이블리
스트링: Jam String
오보에: 김진욱
플루트: 백진용
레코딩 엔지니어: 최정선
믹싱 엔지니어: 이진영
마스터링 엔지니어: 채승균
레코딩 & 믹싱스튜디오: 뉴베이 스튜디오
마스터링 스튜디오: 소닉 코리아
2. 바다 (작사 배영길, 작곡 배영길, 노래 배영길)
6집 앨범부터 합류한 '배영길'이 만들고 부른 노래로 세월호 참사로 어이없게 희생된 어린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음악을 주도하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조용하게 읊조리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피우지도 못한 꿈을 빼앗는 믿을 수 없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는 다짐이 가슴을 울린다.
작사/작곡: 배영길
편곡: 이규호
드럼: 전영준
베이스: 민재현
어쿠스틱 기타: 배영길
피아노 & 키보드: 이규호
첼로: 민영애
코러스: 이규호
레코딩 & 믹싱 엔지니어: 이종학
마스터링 엔지니어: 채승균
레코딩 스튜디오: GrapeT studio
믹싱 스튜디오: kikimaster studio
마스터링 스튜디오: 소닉 코리아
3. 안구건조증 (작사 주영은, 작곡 유준열, 노래 유준열)
지난 2001년 열린 '동물원' 콘서트에서 개최한 가사공모 이벤트에서 대상으로 뽑힌 '주영은' 씨의 글 "안구건조증"에 '동물원'의 멤버 '유준열'이 곡을 붙였다. 재치 있으면서도 감상적인 노랫말에 '유준열' 특유의 감수성이 결합되어 비교대상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사운드를 탄생시켰다. '동물원' 초창기부터 아무도 모방할 수 없는 독창적인 음악세계로 '동물원' 사운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온 '유준열'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사: 주영은
작곡: 유준열
편곡: 유준열
드럼: 정병학
어쿠스틱 기타: 유준열
피아노 & 멜로디언: 박기영
레코딩 엔지니어: 최정선
믹싱 엔지니어: 이진영
마스터링 엔지니어: 채승균
레코딩 & 믹싱 스튜디오: 뉴베이 스튜디오
마스터링 스튜디오: 소닉 코리아
데뷔 이후 자신들만의 독특한 노랫말과 색깔로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우리시대 가장 서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그룹, 그리고 언제라도 신뢰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룹 '동물원'이 세 곡의 신곡을 발표합니다. 1987년 어느 뜨거웠던 여름 날, 여의도의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 차려진 간이 녹음실에서 첫 번째 녹음을 한 지 29년 만의, 지난 9집 앨범을 발표한 지는 13년 만의 신곡입니다. 3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동물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동물원' 우리를 떠난 친구도 있었고, 그 우리로 새롭게 들어온 친구도 있었으며, 친구들의 삶과 무대에 가득한 공허함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난 친구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원년 멤버인 '유준열'과 '박기영', 그리고 1995년부터 합류한 '배영길' 등 3명의 멤버가 '동물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발표하는 음반마다 흔히 말하는 히트곡들을 남겼습니다.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하늘에 편지를 써",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 방송출연을 자주 하는 팀도 아니고 라디오에서 시도 때도 없이 흘러나오는 노래들도 아니건만 '동물원'의 음악은 어느새 대중들의 마음 안에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이번 신곡들은 그룹 '동물원'과 고 '김광석'의 실제 삶과 우정, 그리고 음악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제작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개막과 함께 발표되어 더욱 뜻 깊은 작품들입니다. 2016년 겨울, 각박한 세상 속에서 어지러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룹 '동물원'은 또 어떤 이야기들을 건넬지 궁금합니다.
- 신곡 소개
1. 다시 돌아, 봄 (작사 김연미, 작곡 박기영, 노래 박기영)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작가이기도 한 '김연미' 작가의 글에 역시 "그 여름 동물원"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동물원'의 '박기영'이 곡을 붙였다. '흐르는 시간 속에 모든 것이 변해 이제 흔적조차 남지 않은 사랑과 꿈'을 아쉬워하면서도, '기나긴 겨울 뒤엔 반드시 봄이 온다'는 믿음을 놓지 않는 노랫말이 추운 계절, 듣는 이들의 등을 따듯하게 어루만진다. 스윙 빅 밴드의 스탠더드 발라드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스트링 사운드에 부드럽게 속삭이듯, 때로는 안타깝게 호소하는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지난 9집 앨범 이후 13년이라는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음악과, 연륜이 느껴지는 감상적인 보컬이 인상적이다.
작사: 김연미
작곡: 박기영
편곡: 바이블리
드럼: 정병학
베이스: 김도윤
기타: 안지훈
피아노: 바이블리
스트링: Jam String
오보에: 김진욱
플루트: 백진용
레코딩 엔지니어: 최정선
믹싱 엔지니어: 이진영
마스터링 엔지니어: 채승균
레코딩 & 믹싱스튜디오: 뉴베이 스튜디오
마스터링 스튜디오: 소닉 코리아
2. 바다 (작사 배영길, 작곡 배영길, 노래 배영길)
6집 앨범부터 합류한 '배영길'이 만들고 부른 노래로 세월호 참사로 어이없게 희생된 어린 학생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이다. 음악을 주도하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조용하게 읊조리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피우지도 못한 꿈을 빼앗는 믿을 수 없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는 다짐이 가슴을 울린다.
작사/작곡: 배영길
편곡: 이규호
드럼: 전영준
베이스: 민재현
어쿠스틱 기타: 배영길
피아노 & 키보드: 이규호
첼로: 민영애
코러스: 이규호
레코딩 & 믹싱 엔지니어: 이종학
마스터링 엔지니어: 채승균
레코딩 스튜디오: GrapeT studio
믹싱 스튜디오: kikimaster studio
마스터링 스튜디오: 소닉 코리아
3. 안구건조증 (작사 주영은, 작곡 유준열, 노래 유준열)
지난 2001년 열린 '동물원' 콘서트에서 개최한 가사공모 이벤트에서 대상으로 뽑힌 '주영은' 씨의 글 "안구건조증"에 '동물원'의 멤버 '유준열'이 곡을 붙였다. 재치 있으면서도 감상적인 노랫말에 '유준열' 특유의 감수성이 결합되어 비교대상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사운드를 탄생시켰다. '동물원' 초창기부터 아무도 모방할 수 없는 독창적인 음악세계로 '동물원' 사운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온 '유준열'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사: 주영은
작곡: 유준열
편곡: 유준열
드럼: 정병학
어쿠스틱 기타: 유준열
피아노 & 멜로디언: 박기영
레코딩 엔지니어: 최정선
믹싱 엔지니어: 이진영
마스터링 엔지니어: 채승균
레코딩 & 믹싱 스튜디오: 뉴베이 스튜디오
마스터링 스튜디오: 소닉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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