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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여요\100984\2326721\8\0\t9Kz0MiRUgE\https://blog.kakaocdn.net/dn/v45P6/btrAFaztJo3/KAO6Ko27GORv3x6zMBfJx0/img.jpg\
귀 기울여요 정보
작사 작곡 편곡
Youtube Official
귀 기울여요 가사
이른 새벽바람이 불어 내 잠을 깨우고
새벽 종소리를 들을 때
아침 햇살이 내 창가를 두드릴 때
난 느낄 수 있어요
묻혀 헤어날 수 없어요
어느새 파란 하늘은 내 어깨 위에
걸어가는 사람들 틈에 내 모습은
마치 얼어붙은 사람에
꼭 다문 입술에 들리질 않는 소리를
난 귀 기울여요 난 귀 기울여요
아~ 아~
늘 꽃잎처럼 에워싸인 마음에 푸른 창을 열어
그대 그림자가 어릴 때
저녁 첫 별이 내 가까이 빛날 때
난 느낄 수 있어요
묻혀 헤어날 수 없어요
어느새 파란 하늘은 내 어깨 위에
걸어가는 사람들 틈에 내 모습은
마치 얼어붙은 사람에
꼭 다문 입술에 들리질 않는 소리를
난 귀 기울여요 난 귀 기울여요
아~ 아~ 라라랄랄랄라~
새벽 종소리를 들을 때
아침 햇살이 내 창가를 두드릴 때
난 느낄 수 있어요
묻혀 헤어날 수 없어요
어느새 파란 하늘은 내 어깨 위에
걸어가는 사람들 틈에 내 모습은
마치 얼어붙은 사람에
꼭 다문 입술에 들리질 않는 소리를
난 귀 기울여요 난 귀 기울여요
아~ 아~
늘 꽃잎처럼 에워싸인 마음에 푸른 창을 열어
그대 그림자가 어릴 때
저녁 첫 별이 내 가까이 빛날 때
난 느낄 수 있어요
묻혀 헤어날 수 없어요
어느새 파란 하늘은 내 어깨 위에
걸어가는 사람들 틈에 내 모습은
마치 얼어붙은 사람에
꼭 다문 입술에 들리질 않는 소리를
난 귀 기울여요 난 귀 기울여요
아~ 아~ 라라랄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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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1집 (거리에서 / 변해가네)
동물원
1988.01.15
앨범설명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새기는 노래가 있다. 다시 없을 아티스트 김광석, 싱어송라이터 김창기를 주축으로 7명의 친구들이 모여 결성된 동물원은 80년대 말 격변기를 겪은 젊은이들에게 있어 위로였고 벗이었다. 단출한 곡 구성에 진심을 더한 노랫말은 사랑과 이별, 고민 그리고 추억 등 우리네 평범한 일상에 투영되어 희노애락을 같이 한다.
앨범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훗날 김광석이 다시 부른 "거리에서"와 "변해가네", 편안한 리듬의 서정 발라드 "잊혀지는 것"으로 이어지는 감성은 그 시절을 대변하는 향수다. 가진 것이 없어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거라 믿었던 그 시절에, 숱한 고민으로 잠 못 이루던 밤과 함께 나지막이 울려 퍼졌을 동물원의 노래는 시간을 거슬러 우리의 메마른 가슴을 울린다. 본 작을 명반이라 칭하는 이유가 비단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의 21위로 선정된 기록 때문만은 아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모든 것은 잊혀지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이 음반은 보여주고 있다. 그리하여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이 앨범에 수록된 노랠 들으며 눈물 한 방울을 흘릴 순수한 영혼이 계속 존재하는 한 이 앨범의 생명력은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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