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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슬픈 사람들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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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람들 정보

 

작사 박명호 작곡 박명호 편곡 오훈

 

 

Youtube Official

 

슬픈 사람들 가사

 

니가 있어야만
내가 있는데
시작부터 우린
하나였는데
이 한잔의 술로
아침을 맞으면
남아있는
꿈을 위해
흉추3번 밑으로
하반신 마비
가슴 이하로
느끼지 못하고
혼자 스스로
움직일 수도 없는
지금 이 상태로
예전에 나는 어디로
무대를 휘젓고 다니던
강원래는 어디로
그 때는 그랬었지
마치 꿈만 같던
끝이 보이지 않던
죽음의 터널을 지나
이렇게 난
살아있구나
하지만 난
이렇게 살아서
내 소중한 사람들을
슬픔에 살게 하는구나
다시 보니
정말 참 좋구나
다시 보니
정말 참 반갑다
내 친구야
오랜 나의 친구야
여보세요 어 나 준엽이
어 왠일이냐
야 여기 친구들
다 모였거든 나와라
내가 어딜 나가 사람들
쳐다보는거 챙피해
뭐 어때 지금
록기랑 영준이랑
다 보였단 말이야
사람들 쳐다보고
손가락질하고
그런다니까
아 괜찮아
우리가 있잖아
빨리나와 나올꺼지
와 강원래다
강원래야
안녕하세요
지금 괜찮아요
설수있어요
쿵따리샤바라
저 아직도 들어요
보고 보고
또 들어보고
그러다 눈이
마주치고
미안한듯
고개를 돌리고
이제 나 괜찮은데
이제 아프지 않은데
왜 내 몸과 마음을
또 아프게 하는건데
휠체어에 앉은
내 모습
거울 속 으로
비쳐지는
왠지 낯설은
기분의 내 모습
외출은 커녕
집 안에만
쳐밖여 이리저리
욕만 하는
아주 못된
욕쟁이 아저씨
나 역시
그들을 바라보며
동정했듯이
이런 날 바라보며
사람들은
동정하겠지
이젠 난 어떻게
이젠 난 어떻게
어떻게
살아가야만 도대체
이런맘을
갖고 어떻게
니가 있어야만
내가 있는데
시작부터
우린 하나 였는데
이 한 잔의 술로
아침을 맞으면
남아있는
꿈을 위해
오랜 같은
꿈을 꾸던
오랜 나의 친구야
내 삶이 힘들땐
내 손을 잡으렴
내 몸이 힘들땐
내 몸에 기대어
남아있는 헤이
꿈을 위해
그 후로 알게된
많은 사실들
죽어가는
날 일으켜준
사람들의 관심들
삶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격려들
그래 이제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뒤로한체
이렇게 말을해
아직 내겐
꿈이 있다고
설 순 없지만
자유로운
두 팔이 있고
사랑하는
송이가 있다
그리고 나
두 번 다시는
바보처럼
울지는 않을꺼라고
다시 보니
정말 참 좋구나
다시 보니
정말 참 반갑다
내 친구야
오랜 나의 친구야
웃는 모습 보니
참 좋구나
웃는 모습 보니
참 반갑다
크게 웃자
오랜 나의 친구야

Victory
클론
2005.07.08

앨범설명

다신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고통의 시간을 이겨낸 승리자들의 5년간의 회고록
'클론'의 5번째 앨범 [VICTORY] 희.노.애.락
 
2000년 '클론'의 4집 [초련]으로 현란한 야광봉과 테크노사운드, 그들만의 강력한 무대매너로 그들은 그 해 최고의 히트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전국민에게 '클론'을 각인 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같은 해 '클론'의 멤버인 강원래의 사고는 국민들과 가요계로 하여금 안타까운 시선과 큰 충격으로 전해졌다. 연일 계속되는 전국민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하반신 마비라는 무서운 현실속에 '클론'은 '클론'에서 '구준엽'과 '강원래'로 각각의 삶속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후로 5년이 지난 2005년 여름 힘들었던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고 그들은 그들의 행보를 담은 5집 [Victory]로 다시 한번 전국민 앞에 다가왔다.
국민가수, 여름사나이 등 수많은 수식어들은 그들을 잊지않게 만드는 추억이자 그들에게 주어질 수 있는 상식이었다.
불가능을 뒤엎는 그들의 모습에 불가능 하다라고 말하던 이들은 함구할 수밖에 없었다. 5년여 동안 그들을 기다려준 많은 이들에겐 너무나 벅차 오르는 감동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락그룹인 '데프레파드'의 외팔 드러머 '릭 앨런'의 일화같이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멤버 '릭 앨런'이 다시 외팔로 드럼을 칠 수 있도록 모든 맴버들과 팬들은 그가 제기 할 수 있도록 돕고 기다려 주었다.
그 후 그는 외팔로 다시 금 드럼을 칠 수 있게 되었고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같은 일화와 같이 "휠체어 댄스"로 다시 춤을 추는 그들의 모습은 아름답기만 하다.
5년 여간의 '클론'만큼이나 그들의 곁에는 늘 '김송'이 있었고, 그들을 만들어낸 '김창환'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번앨범은 지난 5년간의 행보를 여과없이 기록하고 있었다. '강원래'의 연인 '김송'에게 지난 시절의 힘든 시간과 감사함을 헌정하는 "내사랑 송이", '강원래'의 지난 시간의 모든 희.노.애.락을 담은 "병상일기", 장애인이 되어 생활하는 '강원래'가 현실에서 느낀 장애인들의 이동권 문제를 밀도있게 다룬 3부작 "소외된 외침"과 '무언의 발검음' 등 지난 5년을 회고하는 그들의 리얼 스토리는 17트랙의 앨범에 담아내기에 부족하기만 하였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이 프로젝트는 항상 준비되어 있었고 그들을 살아가게 하는 희망이었다. 녹음 초반에는 녹음 조차 할 수 없는 강원래를 보며 사람들은 눈시울을 붉혀야만 했고 그를 기다려주는 시간은 어느새 5년이 지나고 있었다. 다시말해 '클론' 5집은 그들과 함께 해온 5년 여간의 기록이었다. 모든걸 이겨낸 그들의 앨범 [Victory] 그 앨범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수록곡 소개
1. 세상 밖으로 - 러시아 풍의 빠른 템포의 테크노곡으로 도입부에서의 웅장한 코러스가 마치 "일어나라"라고 외치는듯 하다. 강력한 신스패턴과 뒤로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숭어 때 같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는 그들의 희망의 메시지를 거침없이 쏟아내는 강한 어조의 랩과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2. Ok, Alright - 여름사나이='클론' 이란 공식을 확인시켜주는 시원한 메이져 댄스 곡이다. 특히 피쳐링으로 참여한 '채연'이 시원한 멜로디를 불러주었다.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피츠카토톤의 전주가 듣는 이로 하여금 청량함을 느끼게 해주며 '클론'스러운 그들만의 랩과 신나는 레게랩이 신나는 곡이다.
3. 우하 - "꿍따리 샤바라" 의 2005년판 버전으로 마치 "꿍따리샤바라"의 기분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전주의 신나는 브라스 패턴과 리듬이 시원한 느낌을 주며 일상생활에서의 지치고 힘든 삶을 우 하! 라는 시원한 후렴으로 날려버려주는 가사 말이 재미있다.
4. Ready To Go - Pet shop Boys 나 New Order의 음악을 듣는듯한 뉴웨이브 스타일의 하우스 곡으로 세련된 편곡과 몽환적인 여성보컬의 목소리가 묘한 반향을 일으키는 곡이다. 다시 시작하는 '클론'의 덤덤하면서 희망찬 메시지가 곡 전반에 잔잔히 깔려있다.
5. 내사랑 송이 - 이번 '클론' 5집의 타이틀 곡으로 강원래를 오직 사랑하나만으로 지켜주는 김송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스타일 형식의 미디엄 댄스 곡이다. 국민들로 하여금 사랑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 이들의 사랑만큼이나 5년 여간의 시간동안 강원래가 표현 못했던 김송에게의 사랑과 감사가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특히 신예 '원우'의 세련되고 섬세한 멜로디라인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옆에서 항상 그들을 바라보는 구준엽과 김송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강원래의 심상이 디테일 하게 표현된 곡이다.
6. Let's Go - 세련된 비트의 펑키곡으로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그들의 무대를 꿈꾸는 메시지가 힘있게 표현되었다. 세련된 여성보컬의 코러스와 어울어지는 곡 전반의 분위기가 외국의 펑키곡을 듣는듯하다.
8. 소외된 외침 -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강원래가 현실속에서 느낀 사회전반에 소외되고 외면 받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문제를 밀도있게 다룬 힙합곡이다.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같이 제작된 이 곡에서는 힙합이란 장르적 특성을 통해 과감히 그들의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하였다.
10. 무언의 발걸음 - 3부 작으로 구성된 이동 권 문제의 두 번째 이야기로 "소외된 외침"에서는 강한 대립과 비판을 보여주었다면 "무언의 발걸음" 파트에서는 그들의 외침 뒤의 쓸쓸함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이정'의 목소리를 통해 표현되었다. 외면 받고 소외되어 가는 그들을 대변하는 '클론'의 메시지는 이제 사회성을 가지는 '클론'의 새로운 일각을 보여주는듯하다.
12. 슬픈 사람들 - Slow Jam 형식의 힙합곡으로 강원래의 그동안 사고 이후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진 곡이다. 덤덤히 회고해가는 강원래의 냐레이션과 구준엽의 멜로디가 뭉클한 감동으로 표현되었다.
13. 너에게 쓰는 편지 - 미디움풍의 라틴 곡으로 김송에게 표현 못했던 강원래의 메시지가 편지를 써내려가듯 표현된 곡이다.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구준엽의 멜로디라인이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14. 병상일기 - 사고이후 강원래가 재활하면서 모아두었던 그의 메모들이 곡으로 만들어 졌다. 디테일하게 표현된 그의 힘들었던 시간들이 그가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었는지를 보여준다. 다시 희망을 가지고가는 그의 희.노.애.락이 그의 동료 가수들과 함께 부르는 희망의 멜로디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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