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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김동욱 (김동욱) 퇴근길 블루스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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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블루스 정보

 

작사 이원석 작곡 표건수 편곡 표건수

 

 

Youtube Official

 

퇴근길 블루스 가사

 

또 위스키에 취해버린 이 밤 나 홀로 남은 Bar 에 앉아
술잔 속에 쓰린 아픔들을 모두 담아 씹어 삼킨다

비 내리는 텅 빈 밤거리를 우산도 없이 걸어간다
피할수도, 숨을 수도 없는 이게 바로 내 운명이다

구름이 겉히면 비는 사라지고
밤이 더 깊어지면 질수록 새벽은 더 가까워지는 걸

이제는 울지 말자 한잔 술에 눈물을 담아 비워버리자
후회뿐인 지난날은 털어버리자
이제는 크게 웃자 거친 인생 까짓 거 웃어 넘겨버리자
나는 간다 새벽이 오는 그곳으로...

집으로 향하는 나의 발걸음 한없이 무거운 내 구두
내일은 더 나아질 거라고 나의 두 발을 위로 한다

구름이 걷히면 비는 사라지고
밤이 더 깊어지면 질수록 새벽은 더 가까워지는 걸

이제는 울지 말자 한잔 술에 눈물을 담아 비워버리자
후회뿐인 지난날은 털어버리자
이제는 크게 웃자 거친 인생 까짓 거 웃어 넘겨버리자
나는 간다 새벽이 오는 그곳으로...
Acousti.K
JK 김동욱 (김동욱)
2005.09.27

앨범설명

사람냄새 나는 편안한 휴식처 같은 JK 김동욱의 세 번째 앨범 [Acousti.K]

드라마 '위기의 남자'에 삽입된 ‘미련한 사랑’과 영화 '조폭 마누라'에 쓰인 ‘편지’로 숱한 화제를 뿌리며 가요계에 등장한 JK 김동욱의 3번째 정규 앨범. ‘어쿠스틱 음악’을 표방하는 듯한 앨범제목처럼 그는 차가운 ‘디지털’ 대신 따뜻한 ‘아날로그’를 선택하여 피아노, 어쿠스틱 베이스, 현악기, 퍼커션, 브라스 등 온기가 느껴지는 소품들을 중용해서 가장 원초적이고도 넉넉하면서 자연미가 넘치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리메이크 앨범 [서른즈음에] 출시 뒤부터 준비작업을 시작해서 1년여 만에 완성한 이번 새 음반 [Acousti.K]는 어쩌면 JK 김동욱 가수인생에 전환점이 될만한 작품이다. 김동욱은 이 앨범을 통해 앞으로만 향해 계속 달려가는 게 아니라 한 걸음 멈춰 서서 과거를 반추하는 ‘느림의 미학’을 표현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컴퓨터와 미디 등 전기 증폭음은 최대한 버리고 보컬과 악기 고유의 소리를 내는 데 집중했다. [Acousti.K]는 가을에 어울리는 가슴 시린 발라드를 중심으로 스탠더드 팝, 그리고 블루스가 배열되어 있다. 전반부는 발라드가 장식한다. 첫 곡 ‘가시를 삼키다’는 지독한 사랑의 상흔을 노래하는 김동욱의 보컬이 애절하며 배경에 흐르는 잔잔한 현악기 세션도 귓가에 기억되는 발라드다. 아름다운 피아노가 주도하고 농익은 기타 세션이 기용된 두 번째 곡 ‘나를 떠날 당신에게’ 역시 호소력 짙은 발라드. 이어지는 ‘너를 비운다’는 바로 옆에서 김동욱이 노래하는 듯 생생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특히 매력적인 트랙이다. ‘자운영’은 고급스런 재즈 넘버로 보컬과 베이스, 피아노, 트럼펫이 근사하게 어우러져있다. 어깨가 들썩이는 블루스 트랙 ‘퇴근길 블루스’는 느긋한 슬라이드 기타 연주와 창법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며 서민을 위로하는 사람냄새 나는 노랫말도 반갑다. 후반부에는 리드미컬하고 힘이 느껴지는 곡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마치 재즈 기타리스트 '조지 벤슨'처럼 기타 연주를 입으로 따라 하는 ‘잠든 니곁에서’, 라틴 록 기타리스트 '산타나'를 연상시키는 맛깔스러운 기타 리프와 퍼커션 소리가 듣기 좋은 ‘신기루’, 퍼커션과 베이스가 전면에 부각된 독특한 리듬의 곡 ‘Falling’, 통통 튀는 듯 경쾌한 느낌인 ‘Nostalgia’ 등이 바로 그런 트랙들.멜로디도 귀에 속속 들어오고 질주하는 듯한 JK 김동욱의 보컬은 중독성이 있다. 그밖에도 흥겨운 브라스와 펑키한 기타, 완숙한 가창력이 일품인 ‘first sight’, 따뜻한 음색과 코러스, 현악 연주로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라스트 트랙 ‘빈 자리’ 등이 음반을 장식하고 있다. 최근 JK 김동욱이 직접 등장해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른 모 CF처럼 신보 는 대중들 곁으로 한발 더 가까이 간, 친화력 강한 앨범이다. 또한 피곤에 지친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휴식처 같은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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