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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Cry Bye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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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 Bye 정보

 

작사 김청식, 임재민 작곡 김청식, 임재민 편곡 김청식

 

 

Youtube Official

 

Cry Bye 가사

 

좋아하니까
내 전불 다 줬던 사람
사랑해선 안 되는 그 사람
사랑하니까
내 전불 다 가진 사람
바보 같이 나를 울게 해
슬픔이 다 해서
눈물이 멈춰도
기억조차 아픔으로 새겨져
아픔이 다 해서
다시 눈을 떠 봐도
이 꿈에서 제발 깨워줘
슬퍼서 Cry Cry Cry
평생을 Cry Cry Cry
이제 나를 살게 해
아파서 Cry Cry Cry
Cry Cry Cry
이제 다시 눈물 흘리지는 마
좋아하니까
내 전불 다 줬던 사람
사랑해선 안 되는 그 사람
사랑하니까
내 전불 다 가진 사람
바보 같이 나를 울게 해
슬픔이 다 해서
눈물이 멈춰도
기억조차 아픔으로 새겨져
아픔이 다 해서
다시 눈을 떠 봐도
이 꿈에서 제발 깨워줘
슬퍼서 Cry Cry Cry
평생을 Cry Cry Cry
이제 나를 살게 해
아파서 Cry Cry Cry
Cry Cry Cry
이제 다시 눈물 흘리지는 마
널 좋아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돌아올 수 없는 거잖아
슬퍼서 Cry Cry Cry
평생을 Cry Cry Cry
이제 나를 살게 해
아파서 Cry Cry Cry
Cry Cry Cry
이제 다시 눈물 흘리지는 마
슬퍼서 Cry Cry Cry
평생을 Cry Cry Cry
이제 너를 보낼게
아파서 Cry Cry Cry
Cry Cry Cry
이제 다시 눈물 흘리지는 마
유리가면 OST Part 1
러브레터
2012.11.05

앨범설명

[유리가면 OST Part 1]

CRY, BYE는 이번에 tvN 에서 방영을 시작한 일일 드라마 '유리가면'의 엔딩 타이틀 곡으로 미디움 템포의 R&B 곡 입니다. 이 곡은 다소 위험하지만 마치 공식과도 같은 기존의 OST 곡의 느낌을 최대한 배제한 채 멜로디 라인이나, 편곡적으로 지금까지 발매된 OST 곡과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고민 끝에 시도한 곡 입니다. 김청식, 임재민 (Boost music)의 공동 작곡, 작사와 더불어 김청식의 편곡으로 전체적으로 팝 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되 그와 더불어 한국적인 감성이 녹아 든 멜로디 라인을 이끌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 곡을 소화한 신예 그룹 LOVE LETTER는 3인조 발라드 그룹으로 용민, 덕환, 생환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 멤버 중 메인 보컬 덕환은 올해 상반기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 되었던 인현왕후의 남자 OST를 가창했던 경력을 갖고 있는 실력 파 신인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보컬 부분과 백 보컬이 마치 따로, 또는 같이 대화하는 듯한 느낌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들이 CRY, BYE에 얼마나 잘 어우러지는지가 작곡가가 생각했던 곡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요소들 중 가장 핵심적인 관건이었습니다. 어느 노래나 마찬가지겠지만 이 노래 역시 모든 파트를 넘나드는 메인 보컬과 더불어 이를 받쳐주는 백 보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했고, 곡을 구성하는 모든 파트 중 일부 파트라도 빠지거나 편곡자가 구상했던 레벨 값을 벗어나면 곡 전체의 밸런스가 무너져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구성에 신중을 가해야 했습니다. 감미로운 중, 저역대의 보이스 톤을 갖고 있는 팀의 리더 용민이 전반부와 더불어 화음을 동반한 전체적인 백 코러스 파트를 맡았으며, 섬세하면서도 파워 풀 한 보이스 컬러를 자랑하는 메인 보컬 덕환이 설정된 모든 파트를 아우르며 곡을 이끌어 감과 동시에, 거칠지만 매력적인 보이스 톤의 저역대를 담당하는 생환이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백 보컬파트와, 백 코러스 파트를 부분적으로 소화해서 곡 전체에 안정감을 더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 조 PD의 객원 가수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는 신인 보컬 김설아가 일부 백 코러스 파트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CRY BYE"가 노란복수초 때부터 이어온 유리가면의 감각적인 영상미를 최대치로 뒷받침 하기 위해, 멜로디 라인과 더불어 편곡적인 부분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전체적으로, 각종 이펙트가 더해진 어쿠스틱 & 일렉기타 사운드가 멜로디 라인을 비롯해 편곡에 사용된 모든 악기들을 이끌어가고, 날카롭고 섬세하지만 날렵한 스트링 사운드가 곡 전체를 절정으로 연결시키며, 단순하지만 파워 풀 한 드럼 사운드가 시작과 마무리를 결정짓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와 더불어 유리 깨지는 소리가 반전된 FX 소리, 마치 강화유리를 내려치는 듯한 HIT 소리 등 유리가면이라는 테마에 부합할 수 있는 이벤트 성 사운드를 대폭 활용했고, 편곡적으로는 R&B나 발라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댄스 곡이나 힙합 등 타 장르에 쓰일 법한 흔히 말해 치고 빠지는 기술적인 요소들을 대폭 활용해 임팩트를 더해서 유리가면이 주는 차갑고 냉정하며 날카로운, 그래서 깨려하면 할수록 더욱더 깊숙이 박히는 유리가면에 갇힌 주인공들의 심리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가사는 최대한 단순하게 썼습니다. 1절과 2절 등 곡을 구성하는 핵심 멜로디들의 가사는 같되, 대신 부분적으로 멜로디를 변경하여 포인트를 줬습니다. 이 가사는 자신에게 이야기 하는 내용입니다. 좋아했던 것도 나 자신이고, 사랑했던 것도 나 자신이며, 슬퍼하고, 아파하며 눈물 짓는 것, 그리고 위로하며 마음을 다 잡는 것 또한 나 자신입니다. 이 가사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선인이든 악인이든 그들이 어떤 일을 벌이든 그러면서 어떤 고통을 받던지 그 사람들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문제고, 그에 따른 결과도 마치 이 가사에서 말하는 이야기에 빗대자면 이것 역시 스스로가 감당해야 할 몫인 것 같습니다. 그저 작곡자의 조그마한 바램이라면, 이 가사가 그들이 어떤 사람이건 간에, 자신이 사랑하고 사랑 받지 못 하는 것에 대해, 선인이 악인에게 행하고 악인이 선인이 행하는 일들에 대하여 케릭터들 스스로 자신이 행하고 있는 모든 일들에 대해 타당성을 부여하는 듯한 느낌으로 시청자나 청중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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