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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듣기/가사/앨범/유튜브/뮤비/반복재생/작곡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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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엔 정보

 

작사 최규성, 용준형 작곡 최규성 편곡 최규성

 

 

Youtube Official

 

비가 오는 날엔 가사

 

세상이 어두워지고
조용히 비가 내리면
여전히 그대로
오늘도 어김없이 난
벗어나질 못하네
너의 생각 안에서
이제 끝이라는 걸 알지만
미련이란 걸 알지만
이제 아닐 걸 알지만
그까짓 자존심에
널 잡지 못했던 내가
조금 아쉬울 뿐이니까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취했나 봐 그만 마셔야 될 것 같애
비가 떨어지니까
나도 떨어질 것 같애
뭐 네가 보고 싶다거나 그런 건 아냐
다만 우리가 가진 시간이
좀 날카로울 뿐
네가 참 좋아했었던 이런 날이면
아직 너무 생생한 기억을 꺼내놓고
추억이란 덫에 일부러 발을 들여놔
벗어나려고 발버둥조차 치지 않아
이젠 너를 다 지워냈지만
모두 다 비워냈지만
또다시 비가 내리면
힘들게 숨겨놨던 너의 모든 기억들이
다시 돌아와 널 찾나 봐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너에게로
이젠 돌아갈 길은 없지만
지금 행복한 너를 보며
난 그래도 웃어볼게
널 잡을 수 있었던
힘이 내겐 없었으니까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 가겠지
어차피 끝나버린 걸
이제와 어쩌겠어
뒤늦게 후회나 하는 거지
덜떨어진 놈처럼
비는 항상 오니까 계속 반복되겠지
그치고 나면 그제서야 나도 그치겠지
비는 항상 오니까 계속 반복되겠지
그치고 나면 그제서야 나도 그치겠지
Fiction And Fact
비스트
2011.05.17

앨범설명

2009년 "Bad Girl"로 데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2PM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비스트는 랩퍼 용준형을 제외한 멤버가 모두 보컬 라인으로 집중되어 메인보컬부터 서브보컬까지 곡에 따라 멤버들의 음색과 보컬 역량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팀이다. 이런 장점을 적극 활용해 "Shock", "숨" 등 격렬한 댄스곡에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인 비스트가 10대에 치중된 팬층을 다양한 세대에까지 넓히게 된 신호탄이 된 것이 본 작 [Fiction And Fact]이다.

앨범 발매 전 선공개 된 "비가 오는 날엔"은 어쿠스틱 기타 테마에 다른 악기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을 보여주는데에 집중해 아이돌같지 않은 감성 발라드를 선보이며 성숙한 이미지를 획득, 20-30대에게 어필했다. 이별을 맞이한 현실 ("The Fact")을 믿지 못하며 우리는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는 소설 ("Fiction")을 써내려간다는 컨셉의 서두 역시 인상적이다. "Fiction"은 작사/작곡/보컬의 3박자가 잘 짜여진 각본속에서 각자 제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아이돌 그룹에게서 쉽게 나오기 힘든 완성미를 보였고, 비스트가 그냥 아이돌이 아닌 실력파 아이돌이라는 것을 증명할 그들의 대표곡으로 손색이 없다. 마지막 트랙에 위치한 오케스트라 버젼에서는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본 작에서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만큼이나 눈에 띄는 것은 용준형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이다. 랩퍼로서도 뛰어나지만 "You", "불러보지만"을 제외한 모든 곡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하며 탁월한 재능을 보인 그가 팀의 음악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며 얼마나 좋은 아티스트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뷔 후 정규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약 2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가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첫 정규작을 완성도 높은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것이었음을 증명한 [Fiction And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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